경총 "민주노총 공공노조 파업은 불법…정부 엄정 대응해야"

김종윤 기자 2023. 9. 5.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공동파업 예고에 대해 "민영화 저지와 노동개혁 중단 등을 내세운 불법파업"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달 중순부터 3차례에 걸친 공공부문 공동파업을 예고했다.

경총은 "철도노조의 경우 임금인상을 내세우고 있지만 철도 민영화 저지와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위법 소지가 큰 파업으로 정부의 엄정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공동파업 예고에 대해 "민영화 저지와 노동개혁 중단 등을 내세운 불법파업"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달 중순부터 3차례에 걸친 공공부문 공동파업을 예고했다.

경총은 "철도노조의 경우 임금인상을 내세우고 있지만 철도 민영화 저지와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위법 소지가 큰 파업으로 정부의 엄정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은 공공부문 노조의 노동 개혁 반대 투쟁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 생활의 불편과 국가 경제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도, 지하철, 병원 등은 필수 유지업무 협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파업이 발생할 경우 대체근로를 통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