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활약한 여자탁구, 아시아선수권 결승행…중국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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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팀은 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돔에서 열린 2023 ITTF-ATTU 아시아탁구선수권 단체전 4강전에서 홍콩을 3- 0으로 일축했다.
한국 여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88년과 1990년 딱 두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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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탁구팀은 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돔에서 열린 2023 ITTF-ATTU 아시아탁구선수권 단체전 4강전에서 홍콩을 3- 0으로 일축했다. 한국은 이날 밤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홍콩의 에이스 두호이켐 (세계 32위)이 손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틈을 파고들며 완승을 거뒀다. 홍콩은 19살의 리호이만 카렌 (178위)과 ‘2장’ 주청주 (55위), 노장 리호칭 (108위)으로 팀을 꾸렸으나 한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
한국의 수비전형 서효원 (한국마사회· 61위)이 1장으로 리호이만 카렌을 3- 0(11-8, 11-7, 12-10)으로 제압했고, 신유빈(대한항공· 9위)이 주청주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3- 0(11-6, 11-8, 11-7) 승리를 거두며 달아났다. 이어 전지희 (미래에셋증권· 33위)가 리호칭을 3-0(11-7, 11-9, 14-12)으로 따돌렸다.
경기 뒤 선수들은 “전날 경기에서 약간 고전했기 때문에 조금 더 단단한 각오로 나왔다. 중국과의 단체전 결승은 승패를 떠나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
중국은 앞서 4강전에서 순잉샤 (1위), 첸멍 (2위), 첸싱통 (3위)을 앞세워 하야타 히나 ( 7위 ), 히라노 미우 (14위), 이토 미마 (8위)를 내세운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돌려세웠다 .
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대회를 하는 것이 좋은 점도 있지만 부담도 긴장도 더 클 수 있다. 선수들이 잘 극복해주고 있다. 중국전은 수비적으로 해서는 이길 수 없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88년과 1990년 딱 두 번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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