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노스홀딩스, 파라과이와 농업 MOU 체결

박진용 기자 2023. 9. 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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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문회사인 무노스홀딩스가 파라과이 남부 이타푸아주(州)와 '파라과이 농업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두(콩)의 생산량과 부가가치 증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이타푸아주 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무노스홀딩스는 이타푸아주(州) 이동호 장관과의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토양 개량에 대한 국내의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앞세워 파라과이의 대두 산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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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 증산, 착유·가공시설 등
건설 추진..부가가치 극대화
박원영(왼쪽) 무노스홀딩스 대표와 콘라도 키너(왼쪽 네번째) 이타푸아주 상공회의소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노스홀딩스
[서울경제]

마케팅 전문회사인 무노스홀딩스가 파라과이 남부 이타푸아주(州)와 '파라과이 농업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두(콩)의 생산량과 부가가치 증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이타푸아주 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파라과이는 세계 4위의 대두 생산국이다.

무노스홀딩스는 이타푸아주(州) 이동호 장관과의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토양 개량에 대한 국내의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앞세워 파라과이의 대두 산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파라과이는 현재의 단순 생산 단계를 넘어 가공과 유통으로 영역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노스홀딩스는 연내 토양 개량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타푸아주(州) 콩 생산량을 단위 면적 당 30% 이상 증대시키도록 지원한 뒤 증산분의 일정 비율을 받게 된다. 대두 착유시설 및 가공식품과 사료, 비료공장 건설, 대두 수출입 등을 위한 국내외 기업과 연계도 추진한다. 계약기간은 40년이며, 이타푸아주는 증산을 위한 행정적 협조는 물론 시설과 인력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타푸아주 내 6개 시 시장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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