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EBS 업무협약…경쟁력 강화·인재 육성 주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교육·관광·문화도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사회 인재 육성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5일 임병택 시장, 김유열 한국 교육 방송공사(EBS) 사장 등 두 기관의 관광·교육·홍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청 다슬방에서 맺은 협약에서 양측은 시흥시가 추진하는 교육·관광·문화사업 분야의 홍보와 EBS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시흥시민의 교육격차 해소에 주력하기로 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EBS 콘텐츠를 활용한 시흥시 관광, 문화, 역사 홍보 ▲시흥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EBS 지식재산권(IP) 활용 ▲시흥시 교육, 직업 탐구, 복지정책 전반에 걸친 EBS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 등이다.

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EBS 교육 콘텐츠 제공 등도 포함된다. 지역 명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작과 명사 초청 강연을 비롯해 시흥교육 관련 홍보와 EBS와 연계한 학부모 연수 협력 추진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임 시장은 “EBS와 함께 우리 시 홍보와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갯골, 시화호 등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 그리고 갯골생태공원, 거북섬 등의 우수관광지를 전국에 알리는 데 더욱더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통해 교육도시 시흥의 위상을 높여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유열 EBS 사장은 “전 국민의 평생 학교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국 교육 방송공사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시흥시 홍보와 교육 인프라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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