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파이·녹차베지밀…'소비자 요청'에 다시 돌아온 식음료들

주동일 기자 2023. 9. 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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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됐던 인기 식음료 제품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재출시되고 있다.

롯데웰푸드가 올해 5월 8년만에 재출시한 '립파이 초코'는 50일만에 판매량 100만갑을 넘어섰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5월 출시한 '립파이 초코'는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 수량이 100만갑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립파이 초코'는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후속작으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으로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려 8년만에 다시 선보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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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단종된 정식품 '베지밀' 13년만에 재출시
8년만에 재출시된 '립파이'…50일만에 100만갑 팔려
정식품 녹차 베지밀. (사진=정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단종됐던 인기 식음료 제품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재출시되고 있다. 롯데웰푸드가 올해 5월 8년만에 재출시한 '립파이 초코'는 50일만에 판매량 100만갑을 넘어섰다. 삼양식품은 국물이 있는 '불닭볶음탕면'을 3년만에 다시 선보였다.

정식품은 2000년 처음 선보인 '녹차 베지밀'을 13년 만에 재출시했다. 2010년 단종된 해당 제품은 누적 판매 2억2500만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은 지속적인 소비자 요청에 따라 '녹차 베지밀'을 지난달 31일 재출시했다. 정식품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정 판매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2000년 처음 공개됐다.

출시 이후 2010년 단종될 때까지 판매량이 2억2500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처음 출시한 녹차 베지밀은 보성 녹차를 함유했지만, 이번엔 제주에서 재배한 유기농 녹차를 사용했다. 두유 본연의 고소한 맛에 녹차향을 더해 풍미를 높였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5월 출시한 '립파이 초코'는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 수량이 100만갑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당시 예상했던 수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립파이 초코'는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후속작으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으로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려 8년만에 다시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발효버터의 풍미, 바삭한 식감, 초콜릿의 달콤함 등 세 가지 요소를 조화롭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립파이 초코는 비스킷 아랫면에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을 코팅해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을 더했다.

또 정통 페이스트리 디저트로써 반죽을 1080분간 저온숙성해 발효버터의 풍미를 살리고, 160겹에 달하는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바삭한 식감을 배가시켰다.

삼양식품은 지난 5월 3년만에 국물이 있는 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을 다시 선보였다.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 때문에 재출시를 결정한 것이다.

2016년 처음 출시한 불닭볶음탕면은 불닭의 맛에 마늘의 풍미를 더해 걸쭉한 국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소비자들이 해외에서 수출용 불닭볶음탕면을 직접 구입하는 등 수요가 이어지고, 삼양식품 공식 홈페이지에 재출시 관련 문의가 가장 많이 올라왔다. 접수된 문의글만 1000건을 넘을 정도다.

이러자 삼양식품은 불닭볶음탕면 재판매를 결정했다.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불닭의 매운맛을 담은 액상스프에 진하고 깊은 국물로 만들어주는 분말스프, 걸쭉한 국물과 잘 어울리는 굵은 면발로 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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