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 엔트리 말소…아시안게임 모드 돌입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20)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집중한다.

한화는 5일 문동주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문동주는 한화의 서산 캠프로 이동했다.

문동주는 올해 23경기(118⅔이닝)에 선발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활약했고,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화는 선수 관리 차원에서 문동주를 남은 시즌에 기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화는 일찌감치 문동주의 투구 이닝을 120이닝 안팎으로 설정한 바 있다.

문동주는 서산에서 회복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조율할 계획이다.

문동주는 리그에 뛰지 않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