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부모님께 ‘타운하우스’ 플렉스...강남 母 “아들 바꾸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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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가 부모님을 위한 효도 플렉스를 선보여 강남 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이 효도를 주제로 꺼내며 김준수에게 '어머니에게 집을 사줬다고 들었다'고 하자 강남 어머니는 김준수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만약 아들을 김준수로 바꿀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어머니는 "천만번 바꾼다. 왜냐하면 남자가 좀 점잖아야 한다. 저는 얘(강남) 같은 사람을 싫어한다. 진짜 괴롭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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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가 부모님을 위한 효도 플렉스를 선보여 강남 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공개한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부모님께 집 사드린 아들 준수 vs 엄마 집에서 얹혀사는 아들 강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김준수가 출연했다. 강남은 김준수를 섭외한 배경에 대해 “사실 일본에서 공연 리허설을 하고 계셨는데 제가 그냥 들이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준수도 “그때 처음 뵙고 지금이 두 번째”라고 밝혔다.
가족 이야기 중, 김준수는 “이란성 쌍둥이 형이 있다”며 강남에게 쌍둥이를 낳고 싶냐고 질문했다. 강남은 “강남이 둘이 있다?”며 생각에 빠졌고, 강남 어머니는 “그건 죽는거다 안돼”라고 정색했다.
어머니와 사이가 좋냐는 질문에 김준수는 “격식 없는 편이지만 (강남과 강남 어머니) 이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이런 장난을 저희도 많이 친다. 어머니와 농담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남은 “저희는 행동으로 한다. ‘와’ 하고 놀래키면 엄마는 물을 뿌린다”고 했다. 어머니는 “얘가 말보다 행동이 빨라서 얘기하면 안 들으니 저도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이 효도를 주제로 꺼내며 김준수에게 ‘어머니에게 집을 사줬다고 들었다’고 하자 강남 어머니는 김준수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반면 강남은 “나가달라. 많이 불편해진다”라고 반응했다.
김준수는 “파주에 타운 하우스가 있는데 부모님에게 사드렸다. 10년이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2~23살까지는 욕을 못 했다. 예를 들어 미XX아 이런 말을 하기라도 하면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강남은 “그럼 난 도대체 얼마나 기도해야하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술까지 못 한다는 김준수에 말에 강남의 어머니는 “내가 딸이 있으면 사윗감”이라며 감탄했다. 만약 아들을 김준수로 바꿀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어머니는 “천만번 바꾼다. 왜냐하면 남자가 좀 점잖아야 한다. 저는 얘(강남) 같은 사람을 싫어한다. 진짜 괴롭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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