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합류 기대’ 황선홍, “이강인 회복 속도 굉장히 빨라... 도중 합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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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 감독은 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소집 훈련을 앞두고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의 몸 상태와 차출 상황에 대해 말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의 몸 상태에 대해 "공식적인 메일이 오기로는 회복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한다"며 "13일에 (대표팀 합류와 관련해) 답을 주겠다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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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소집 훈련을 앞두고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의 몸 상태와 차출 상황에 대해 말했다.
A대표팀에서 핵심 자원인 이강인은 3연패에 도전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도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꼽힌다. 이강인은 차출 여부와 시기에 관심이 쏠리던 지난달 말 부상으로 쓰러져 재활 중이다.
황 감독은 이강인의 몸 상태에 대해 “공식적인 메일이 오기로는 회복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한다”며 “13일에 (대표팀 합류와 관련해) 답을 주겠다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황 감독은 직접 이강인과도 연락을 취했다. 그는 “이강인과 연락했을 땐 이번 주부터 공을 갖고 훈련한다고 한다”며 “소속팀에서는 다음 주 주말 경기에 맞춰 준비하는 거 같다”고 전했다.
4일 소집한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한다. 13일부터는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옮겨 훈련을 이어간 뒤 16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소속팀에서 다음 주 주말 이강인의 출전을 준비한다는 건 이강인의 늦은 합류를 의미한다.
황 감독은 “(이) 강인이 말로는 팀에서 그렇게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며 “우리는 빠른 합류를 원하는 만큼 강인이가 풀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강인이와 함께 한지 1년이 넘었다”라면서 “훌륭한 선수지만 팀원과의 조합이나 포지셔닝에 대한 적응도 필요하기에 마음이 급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회 전에 합류하면 좋겠지만 여러 상황으로는 최소 첫 경기가 임박해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빨리 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강인 활용법에 대해선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기에 단언할 수 없다”며 “선수와 교감은 했으나 말로만 하는 것과 훈련장에서 하는 건 차이가 있을 테니 전체적인 조합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2명 중 17명만 창원에 있다. 이강인 외에도 A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이 있다. 황 감독은 “A대표팀 선수와 강인이의 합류 시기가 변수가 될 것 같다”며 “1차전은 현재 있는 선수로 계획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면을 면밀히 파악해 준비하겠다”며 “전체적인 조직 훈련에 어려움이 있지만 세분화해서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함께 E조에 속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진화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같은 장소에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을 차례로 만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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