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7천원 인상

김근주 2023. 9. 5.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중공업 노사가 기본급 12만7천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5일 마련했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2만7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포함), 성과금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2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이틀 뒤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68.7%로 부결됐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4일에는 부분 파업을 벌였고,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태에서 2차 잠정합의안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 예정…6일 예고한 파업은 취소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사가 기본급 12만7천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5일 마련했다.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지 12일 만이다.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25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2만7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포함), 성과금 지급 등을 담고 있다.

1차 때보다 기본급이 7천원, 격려금이 100만원 오른 것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2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이틀 뒤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 68.7%로 부결됐다.

노조는 임금 인상 규모가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임금 추가 인상을 요구했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4일에는 부분 파업을 벌였고,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태에서 2차 잠정합의안이 나왔다.

노조는 7일 전체 조합원 상대로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2차 잠정합의안이 나오면서 6일 예정한 파업은 취소하기로 했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