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충격 발언 "메시와 내게 PSG는 지옥"

정윤주 2023. 9. 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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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31)가 전 소속 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결국 메시는 마이애미로 이적했으며 네이마르 역시 지난달 알힐랄로 이적하며 PSG를 떠났다.

네이마르는 인터뷰에서 "메시는 그답지 않은 방식으로 PSG를 떠났다. 그가 평소에 축구를 대하는 태도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번 이적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메시 또한 PSG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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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31)가 전 소속 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네이마르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PSG는 리오넬 메시와 내게 지옥에 살고 있다고 느끼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불행했다. PSG에서 아무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우린 거기서 챔피언이 되어 클럽의 역사를 쓰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PSG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까지 팀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그의 꿈은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는 것이었으나 2019-2020시즌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던 메시의 합류로 다시 한번 우승을 노렸으나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메시는 마이애미로 이적했으며 네이마르 역시 지난달 알힐랄로 이적하며 PSG를 떠났다.

네이마르는 인터뷰에서 "메시는 그답지 않은 방식으로 PSG를 떠났다. 그가 평소에 축구를 대하는 태도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번 이적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메시 또한 PSG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시사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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