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R사 한정판 비추천 “오래 못든다”

장정윤 기자 2023. 9. 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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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 캡처



방송인 최은경이 한정판 제품에 비추천한다고 말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그거 어디 거예요..? 입을 때마다 질문받았던 요즘 즐겨 입는 최애 브랜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최은경은 최근 구매한 패션 아이템 소개에 나섰다. 먼저 그는 “요즘 가장 애정하는 브랜드가 ‘페라가모’다”라고 말했다.

그는 “페라가모가 우리나라를 한바탕 휩쓸고 갈 때도 저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아니라 안 입었다”며 “그렇게 몇 년후에 페라가모에 젊은 디자이너 ‘맥시밀리언 데이비스’가 들어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페라가모 구두를 소개하며 “이 신발만 신고 가면 신발 칭찬을 정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브랜드 ‘라반’의 시그니처 가방을 소개했다. 해당 가방은 금속 고리를 연결하는 방식의 디자인으로 최은경은 “무겁고 소리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방의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친구와 뮤지컬 ‘빨래’를 보러 갈 때 이 가방을 멨다. 공연 시작 전 기다리고 있는데 가방이 너무 반짝거리더라. 배우들한테 민폐가 될까 봐 급하게 손수건으로 가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 캡처



마지막으로 그는 “결혼하기 전부터 좋아했던 브랜드”라며 ‘팜 엔젤스’를 소개했다. 그는 “결혼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곰돌이를 아들에게 물려주면서 아들의 애착 인형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팜 엔젤스’의 가장 유명한 게 그 곰돌이의 꺾인 디자인이다. 마음이 아파서 곰돌이 디자인 말고 다른 걸 샀다”고 말했다. 그는 분홍색으로 그라데이션 된 티셔츠를 소개했다. 그는 티셔츠를 소개하며 “‘팜 엔젤스’에서 가장 먼저 산 옷이다. 입어보니 티셔츠도 진짜 탄탄하더라”라고 말했다.

애정템 소개를 끝낸 그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행복해지는 아이템”이라며 “다른 브랜드로 애정이 옮겨가면 또 소개하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은경은 1998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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