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용노동지청, 추석 맞아 임금 체불 집중 단속

권정상 2023. 9. 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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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오는 27일 추석 연휴 직전까지 임금 체불 예방·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공사 금액 30억원 이상 건설 현장 5곳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기성금을 적기에 집행하도록 지도하고, 불법 하도급에 따른 임금 체불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또 임금 체불이 자주 발생하는 소규모 제조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점검의 날을 운영, 기초노동 질서를 준수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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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용노동지청 충주고용노동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오는 27일 추석 연휴 직전까지 임금 체불 예방·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공사 금액 30억원 이상 건설 현장 5곳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기성금을 적기에 집행하도록 지도하고, 불법 하도급에 따른 임금 체불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또 임금 체불이 자주 발생하는 소규모 제조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점검의 날을 운영, 기초노동 질서를 준수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충주지청은 상습적이고 고의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체불 사업주의 재산 내역 수사를 강화, 재산을 은닉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에는 구속 수사하고, 임금 체불 혐의가 있는데도 출석에 불응할 경우 적극적으로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임금 체불은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단 한 명의 근로자도 임불 체불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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