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강원경찰청장, 고성 ‘산림엑스포’ 행사장 안전관리 현장 점검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은 5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소재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서 안전관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현장 안전 대책 브리핑, 텐트‧솔방울전망대‧야외무대‧주차장‧배수로‧내부도로‧가로등 등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진행됐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속초, 양양, 인제에서 오는 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열린다. 행사기간 15개국에서 13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원경찰은 행사장 내 경찰현장지휘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서 직원 및 경찰관 기동대 1개 중대를 동원해 행사장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 등 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벌이고, 스페셜데이 공연 등 다중운집 대비 인파관리와 혼잡지역 교통관리를 한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조직위는 행사기간 우천과 강풍, 산불 등에 대비해 단계별로 세부적인 대응 매뉴얼을 통해 대응한다.

이와함께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군부대, 보건소, 병원 등과의 협조 체계 구축으로 실시간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행사기간 119안전센터, 자체소방대, 응급의료센터, 보건소 방역기동반, 식품안전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모든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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