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악예술가협회 제10회 정기연주회 ‘K-World Music Festival’ [공연]

양형모 기자 2023. 9. 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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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악예술가협회가 9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 'K-World Music Festival'을 개최한다.

연주회를 주최한 세계음악예술가협회는 2016년에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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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악예술가협회가 9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 ‘K-World Music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서양음악과 국악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탱고부터 사물놀이까지 다양한 장르와 예술적 시도로 청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주회를 주최한 세계음악예술가협회는 2016년에 창단됐다. 최양옥 회장을 중심으로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국제적인 음악 활동과 21세기 현대 공연문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시대에 맞는 다양한 음악 활동을 전개하는 단체이다. 특히 최고 수준의 음악인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음악인 전체의 지위 향상과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김은경, 정지현, 정유안, 강현지의 ‘Korean Children‘s Song Overture for 2 Pianos 8 Hands(편곡 이주혜)’로 문을 연다. 탱고음악의 거장 피아졸라의 작품에 이어 M. Wilberg의 ‘Fantasy on themes from Bizet’s Carmen for 2 Pianos 8 Hands’를 강효정, 오소라, 이혜림, 임연실이 연주한다.

‘아리랑 for 2 Pianos 8 Hands’와 ‘쾌지나칭칭 for 2 Pianos 8 Hands’는 2대의 피아노와 4명의 피아니스트, 사물놀이가 함께 하는 연주다. 박영란 작곡의 ‘정선 아리랑 주제에 의한 아라리 아라리오 for 2 Pianos 8 Hands with 사물놀이’로 연주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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