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충남 자치경찰위원장에 이종원 재향경우회장

일선 경찰서장 두루 역임한 치안행정 전문가…“생활 밀착 치안 집중”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청남도는 자치경찰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이종원 충청남도 재향경우회장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1983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 3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1999년 총경 승진 이후에는 대전 둔산·서부·동부경찰서장, 충남 홍성·천안동남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정보과장·생활안전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종원 신임 충남자치경찰위원장이 김태흠 충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이 신임 위원장은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치안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 사회불안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권희태 전 충남자치경찰위원장 잔여 임기인 내년 3월 30일까지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