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보궐이사 첫 이사회 참석…언론노조 “사퇴하라”[현장 화보]

조태형 기자 2023. 9. 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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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과 조합원들이 5일 서울 마포구 방송문화진흥회에서 권태선 이사장 해임 이후 열린 첫 이사회에 참석하는 차기환 보궐이사에게 사퇴를 촉구하며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조합원들과 언론노조, 518 서울기념사업회,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5일 서울 마포구 방송문화진흥회에서 권태선 이사장 해임 후 첫 이사회를 앞두고 차기환, 김성근 이사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해임 이후 첫 이사회가 열린 5일 서울 마포구 방송문화진흥회 앞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언론노조,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차기환, 김성근 보궐이사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5.18 역사 왜곡과 세월호 참사 유족을 폄훼한 차기환 이사는 자격이 없고, 김성근 이사는 법인카드 부당 사용이 드러났던 인물이라고 비판의 발언을 이어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조합원들과 언론노조, 518 서울기념사업회,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5일 서울 마포구 방송문화진흥회에서 권태선 이사장 해임 후 첫 이사회를 앞두고 차기환, 김성근 이사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중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이 5일 서울 마포구 방송문화진흥회에서 권태선 이사장 해임 후 첫 이사회를 앞두고 차기환, 김성근 이사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김성근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가 5일 서울 마포구 방송문화진흥회에서 권태선 이사장 해임 이후 열린 첫 이사회에 참석하던 중 대화를 요구하는 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과 대치하고 있다.
차기환 보궐이사가 5일 서울 마포구 방송문화진흥회에서 권태선 이사장 해임 이후 열린 첫 이사회에 참석하던 중 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과 조합원들이 사퇴를 촉구하며 대화를 요구하자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언론노조 조합원들은 방송문화진흥회 입구에서 손팻말을 든 채 이사회에 참석하는 김성근 이사와 차기환 이사를 기다렸다. 오후 1시 30분경 두 이사가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대화를 조합원들은 사퇴를 촉구하며 대화를 시도했다. 조합원들과 대치하던 차기환 이사는 조합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 상황을 촬영하기도 했다.

두 이사가 이사회에 참석한 후 전국 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언론노조 조합원들은 굳게 닫힌 방문진 문 앞에서 두 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차기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가 5일 서울 마포구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과 조합원들의 대화 요구를 뒤로 한 채 권태선 이사장 해임 이후 열린 첫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이 5일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해임 이후 첫 이사회가 열린 서울 마포구 방송문화진흥회 앞에서 차기환, 김성근 보궐이사 사퇴를 촉구하며 발언하고 있다.
이호찬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5일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해임 이후 첫 이사회가 열린 서울 마포구 방송문화진흥회 앞에서 차기환, 김성근 보궐이사 사퇴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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