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기승, '9월의 열대야'‥중부, 퇴근길 소나기
[5시뉴스]
오늘 시원한 옷차림 하셨나요?
날이 가을 같지가 않습니다.
동풍이 몰고 온 덥고 습한 공기에 간만에 수도권과 전라도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관측이 됐는데요.
서울의 경우 9월에 열대야가 나타난 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네 번째에 불과합니다.
저녁 퇴근길 사이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다소 요란한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상도 해안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당분간 경상도 해안가와 제주도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도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내일 대부분 지방의 하늘이 맑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23도, 광주 2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고요.
낮에는 서울이 31도 등으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목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19도까지 낮아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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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21807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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