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리시즌 컵 전 마지막 연습 경기’ 정관장, 삼성과 연습 경기로 담금질

박종호 2023. 9. 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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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일본 프리시즌 컵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안양 정관장은 5일 용인 삼성생명트레이닝센터에서 서울 삼성과 연습 경기를 가졌다.

정관장은 추격했지만,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그리고 2쿼터 초반 정관장은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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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일본 프리시즌 컵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안양 정관장은 5일 용인 삼성생명트레이닝센터에서 서울 삼성과 연습 경기를 가졌다. 89-72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정현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에 배병준이 자유투 득점으로 응수. 정준원의 커트인 득점까지 추가했다. 하지만 이정현과 차민석에게 실점하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이후 득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유지했다. 정관장은 추격했지만,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쿼터 종료 직전 정효근이 3점슛을 성공. 점수는 18-18이 됐다.

그리고 2쿼터 초반 정관장은 역전에 성공했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시도.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성공적인 트렌지션 득점을 올린 정관장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김철욱의 골밑 득점으로 10점 차를 만들었고 김경원이 자유투 득점과 3점슛까지 올렸다. 비록 김승원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지만, 47-3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번 흐름을 잡은 정관장은 계속 몰아쳤다. 3쿼터 초반에도 빠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그 결과,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쿼터 첫 4분간 13점을 올렸다. 내준 득점은 7점에 불과했다. 점수 차는 22점 차까지 벌어졌다.

이후에도 정관장의 흐름이었다. 비록 쿼터 종료 8초 전 이정현에게 실점했지만, 쿼터 종료 0.5초 전 배병준의 자유투 득점이 나왔다.점수는 73-50이 됐다.

정관장은 23점 차 우위를 점한 체 4쿼터를 맞이했다. 점수 차가 컸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경기를 많이 못 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해당 선수들도 제 몫을 다했다. 비록 쿼터 막판 삼성의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하지만 점수 차는 이미 컸고 남은 시간을 지킨 정관장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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