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전국 순회 특별사진전, 15일까지 대전서 열린다

김기태 기자 2023. 9. 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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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1953년 10월1일) 70주년을 맞아 특별사진전이 5일 대전근현대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전시장에 참석한 한 참전용사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은 6.25전쟁 당시 임시 중앙정부청사로 사용했던 곳에서 사진을 보니 옛추억이 떠오른다"며 직접 전쟁을 겪은 아픔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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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70년을 맞아 5일 대전 중구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들이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23.9.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1953년 10월1일) 70주년을 맞아 특별사진전이 5일 대전근현대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전시는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주제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한미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주요 사진으로 돌아보며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막식에는 하병필 국가기록원장,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6.25전쟁 참전용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는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 8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국내 지역 순회전으로 대전(5~15일)을 시작으로 부산(26일~ 10월 15일), 인천(11월 2~9일)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70년을 맞아 5일 대전 중구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들이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23.9.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이번 특별사진전에는 한미 양국이 6·25전쟁을 거쳐 고난과 역경을 딛고 최초의 군사동맹에서 경제·군사·문화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 성장해 온 모습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병필 원장은 "동맹국으로 성장해 온 한국과 미국의 역사적 모습을 국내에 널리 알려 한미 우호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장에 참석한 한 참전용사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은 6.25전쟁 당시 임시 중앙정부청사로 사용했던 곳에서 사진을 보니 옛추억이 떠오른다"며 직접 전쟁을 겪은 아픔에 대해 설명했다.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70년을 맞아 5일 대전 중구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들이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23.9.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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