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전국 순회 특별사진전, 15일까지 대전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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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1953년 10월1일) 70주년을 맞아 특별사진전이 5일 대전근현대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전시장에 참석한 한 참전용사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은 6.25전쟁 당시 임시 중앙정부청사로 사용했던 곳에서 사진을 보니 옛추억이 떠오른다"며 직접 전쟁을 겪은 아픔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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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1953년 10월1일) 70주년을 맞아 특별사진전이 5일 대전근현대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전시는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주제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한미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주요 사진으로 돌아보며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막식에는 하병필 국가기록원장,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6.25전쟁 참전용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는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 8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국내 지역 순회전으로 대전(5~15일)을 시작으로 부산(26일~ 10월 15일), 인천(11월 2~9일)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사진전에는 한미 양국이 6·25전쟁을 거쳐 고난과 역경을 딛고 최초의 군사동맹에서 경제·군사·문화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 성장해 온 모습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병필 원장은 "동맹국으로 성장해 온 한국과 미국의 역사적 모습을 국내에 널리 알려 한미 우호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장에 참석한 한 참전용사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은 6.25전쟁 당시 임시 중앙정부청사로 사용했던 곳에서 사진을 보니 옛추억이 떠오른다"며 직접 전쟁을 겪은 아픔에 대해 설명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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