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너지, 재생에너지 전력 구독 '알뜰전기요금제2'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최근 매월 재생에너지 전력 구독이 가능한 '알뜰전기요금제2'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알뜰전기요금제2는 전력 협동조합의 재생에너지와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전력을 결합 사용, 전기사용량을 줄이지 않아도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는 서비스다.
구독한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상계 처리돼 한전 누진 구간을 피하고, 누진 구간의 기본요금도 줄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최근 매월 재생에너지 전력 구독이 가능한 '알뜰전기요금제2'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알뜰전기요금제2는 전력 협동조합의 재생에너지와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전력을 결합 사용, 전기사용량을 줄이지 않아도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한전을 통해 주택용 저압 전력을 사용하는 가정이 전력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매월 구독, 한전 전력보다 먼저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매월 구독하는 재생에너지를 쓰고 난 뒤 한전 전력을 사용하면 총 전기 사용량을 줄이지 않아도 한전에서 받는 전력이 줄게 된다. 구독한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상계 처리돼 한전 누진 구간을 피하고, 누진 구간의 기본요금도 줄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 달에 약 450kWh의 전력 사용 시 한전 전기요금은 약 11만원이다. 그러나 알뜰전기요금제2를 통해 월 120kWh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면, 한전 전기를 330kWh만 사용하게 된다. 누진 3단계를 피하거나 줄여 평소와 똑같은 전력량을 사용하고도 약 1만3890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탄소 배출 없는 재생에너지 사용은 물론 경제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기 단가는 220원/kWh로 한전의 누진 3단계 299.3원/kWh보다 저렴하다"며 "조합 전기는 한전 전기요금에 존재하는 기본요금도 없어 누진 3단계 적용을 받던 가정은 더 큰 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알뜰전기요금제2는 RE100 솔루션 플랫폼 '모두의 RE100'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운영사인 에이치에너지가 규제특례를 획득해 출시했다. 한전 요금의 상계 처리 등을 위해 한전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1887년 경복궁에서 한국 전기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내가 사용할 전기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전기 선택권이 생겼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종민, 前여친 일화 공개…"내 생일에 다른 男 생일파티 가더라" - 머니투데이
- 남편 분노에 "내가 맞겠다" 벌벌 떤 아내…결국 제작진 개입 '충격' - 머니투데이
- 이효리 "♥이상순, 못생기지 않았다…여자도 진짜 많아" - 머니투데이
- "확 물리적 거세해 버렸으면…" 권일용, 미성년자 성범죄에 분노 - 머니투데이
- 故 설리 마지막 인터뷰 '진리에게'…부산국제영화제서 첫 공개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쓰레기 먹이며 추행까지…재판서 울먹인 '고3 가스라이팅' 20대 여성 무당 - 머니투데이
- "4만전자 너무 했지, 지금이 줍줍 기회"…삼성전자 8% 불기둥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없애라" 머스크 속내는…'나만 살고 다 죽자'?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