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관 "공교육·에듀테크 산업 상생 생태계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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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5일 "에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교육·민간의 발전을 촉진하는 지원자로 교육부 역할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는 디지털 친화적인 학교 환경을 조성해 학교에서 디지털 기술을 더 쉽게, 더 많이,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교육 변화가 에듀테크 산업 성장과 디지털 기술 발전의 가속화로 이어지도록 공교육과 에듀테크 산업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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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5일 "에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교육·민간의 발전을 촉진하는 지원자로 교육부 역할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에듀테크 진흥방안' 관련 토론회를 열고 "국가 차원의 에듀테크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듀테크(EduTech)는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교육 분야에 적용하는 산업을 통칭한다. 이날 토론회는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에게 발표를 앞둔 에듀테크 진흥방안의 수립 방향과 과제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장 차관은 "(우리나라의) 경직적인 학교 문화와 제도는 학교 내 에듀테크 활용을 저해한다"며 "이는 에듀테크 산업과 공교육의 거리를 멀게 만들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디지털 친화적인 학교 환경을 조성해 학교에서 디지털 기술을 더 쉽게, 더 많이,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교육 변화가 에듀테크 산업 성장과 디지털 기술 발전의 가속화로 이어지도록 공교육과 에듀테크 산업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에듀테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성에 맞는 법 체계와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공교육 현장 도입 활성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국가나 공공기관 주도의 플랫폼이나 기술 개발보다는 민간 에듀테크 산업의 제품을 공교육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현장 교사의 수요가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영미권의 에듀테크 생태계를 국내에 접목하려는 정책 기조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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