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지방의회 역할 확대해 ‘지방자치 3.0시대’ 개막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5일 "지방자치 3.0시대란 지역 특성에 따른 발전을 도모하며 도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시대"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이날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분권의 핵심은 세계적 사례와 학문적 이론을 모두 살펴보더라도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확대 및 강화'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염 의장이 말한 '지방자치 3.0시대'란 주민의 정치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표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정, 협치 중요성도 강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5일 “지방자치 3.0시대란 지역 특성에 따른 발전을 도모하며 도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시대”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이날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분권의 핵심은 세계적 사례와 학문적 이론을 모두 살펴보더라도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확대 및 강화’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염 의장이 말한 ‘지방자치 3.0시대’란 주민의 정치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직접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표현이다. 염 의장은 지난달 9일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지방자치 3.0시대 개막을 알리고 이를 위한 도의회의 노력을 알린 바 있다.
염 의장은 지방자치 3.0시대를 위한 대책으로 △3대 분야 9개 핵심과제 해결 △의회 서울사무소 설치 △의회혁신추진TF 구성 등을 제시했다.
염 의장은 이날 김동연 지사와 도의회 여야를 모두 겨냥해 협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일 도의회 개원 67주년을 맞았는데, 그간 지방자치와 분권강화를 위한 노력과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양당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협치 시즌2’를 제안한 만큼, 도민만 바라보는 대승적 협치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 내 예정된 추가경정예산 심의 등 주요안건에 대한 면밀한 심의를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심각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편성을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추경예산이 도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꼼꼼히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도 교권확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의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염 의장은 “최근 일선 교육현장에서 많은 교사들께서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께 각별한 당부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국가 백년대계를 책임지며 무한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더 큰 자부심을 갖고 학생을 가르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이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을 통한 협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제371회 임시회는 이날부터 21일까지 17일 간 진행된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래지어 한 거야?” 가슴 콕콕 찌르던 선생님, 잘 지내세요?
- '우산 천사' 알고 보니 선행 더 있었다…노인이 밝힌 후문
- 평균 연봉 1억 넘는데…'신의 직장' 떠나는 2030, 왜?
- '남편이 바람피워 이혼할 건데 의붓딸은 저와 살고 싶다네요'
- “SM 좋아하지?” 여중생 밧줄로 묶고 추행한 학원강사에 징역형 확정됐는데…
- 김정은 아킬레스건 된 현송월에 무슨 일이?…최측근 '女3인방' 등 부패 심화
- 35억에 꼬마 빌딩 지른 '행사퀸'…고소영 빌딩 맞은편 '노른자'라는데
- 노사연·사봉 부친 학살논란 입 열었다…'마산학살사건 관여 사실 아니야'
- 아이유 표절의혹 ‘각하’…“악의적 고발 강력 규탄”
- 서툰 한글로 '딸이 신세 졌어요'…日 잼버리 엄마 손편지 '뭉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