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 시립도서관 착공…292억 투입, 2025년 개관

손상원 2023. 9. 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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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5일 광산구 하남지구에서 시립도서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292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천896㎡ 규모 도서관 공사를 내년까지 마치고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1 자치구 1 시립도서관' 확충 정책에 따라 2016년 2월 광산구, 광산구의회 등의 요청을 받아들여 2017년 12월 사업 부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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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 시립도서관 착공식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5일 광산구 하남지구에서 시립도서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292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천896㎡ 규모 도서관 공사를 내년까지 마치고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내부 공간은 일반자료실,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관, 어린이 문화 교실, 디지털 자료실, 독서·문화 활동과 평생교육을 위한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시는 '1 자치구 1 시립도서관' 확충 정책에 따라 2016년 2월 광산구, 광산구의회 등의 요청을 받아들여 2017년 12월 사업 부지를 선정했다.

광산구 지역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식정보 공유, 여가, 평생교육, 생활편의 등 기능을 수행하고 향토·지역 공동체 자료 수집도 활성화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서관은 광주의 미래를 짓는 일"이라며 "놀이터, 대화의 장, 꿈을 키우는 곳으로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지역 특성을 살리고 도시의 다양성과 포용 도시 광주의 철학을 담겠다"고 말했다.

하남 시립도서관 조감도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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