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별 임한별 "'해피니스'로 축가 노려, 음악스타일 비슷해 허각·신용재 모아"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유민상, 허용별, 브브걸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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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 브브걸(민영, 유정, 은지, 유나)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 특집 - 다 돌려놔' 코너에서 신곡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오늘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 특집으로 진행하고 있다. 허용별과 브브걸 멤버들은 생활 속에서 지키고 있는 것들이 있냐? 허각 씨는 결혼하신 지 꽤 오래되었는데 분리배출을 직접 하시냐?"라고 묻자 허각이 "아니다"라고 답해 모두 놀라워했다.

스페셜 DJ 유민상이 "와이프가 다 하시냐?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라고, 김태균이 "안 하더라도 오늘은 허각 씨가 한다고 하셔야 한다"라고 말하자 허각이 "아니다. 아들들과 나눠서 하고 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용재가 "저는 제가 맡아서 하고 있다. 결혼한 지 1년 되어서"라고 말하자 김태균이 "음식물쓰레기인지 일반쓰레기인지 헷갈리는 건 없냐?"라고 물었고 신용재는 "혼자 오래 살아서 확실히 잘 알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임한별도 "저는 오늘 나오는 길에 분리배출 하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임한별은 허용별의 신곡 'Happiness(해피니스)'에 대해 "곡은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김도훈 작곡가님, 강지원 작곡가님이 써주셨다. 또 가사는 최갑원 작사가님이 써주셔서 저희들 목소리로 멋지게 불러낸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유민상이 "축가를 의도하고 만든 곡이냐?"라고 묻자 임한별이 "의도까지는 아니고 조금은 노렸다"라고 응수하고 "저희 세 명이 같이 움직이면 무거울 줄 아시는데 생각보다 라이트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 분이 어떻게 해서 같이 부르시게 된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임한별이 "사실 저희의 탄생의 어머니는 SBS다. 작년 SBS 버스킹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도 비슷해서 제가 긁어 모았다. 제가 허각 형님한테 가서 '형이 한다고 하면 용재도 한대' 라고 하고 용재한테 가서 '용재야, 너 한다고 하면 각이 형도 한대' 라고 했다"라고 밝히자 허각이 "이거 사기 아니냐?"라고 물어 또 웃음이 터졌다.

이후 임한별이 허용별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이번주 토요일 9월 9일에 3시, 7시 2회 공연을 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 제목이 '보컬전쟁'이다. 오시면 저희 세 명의 찢어지는 성대를 관람하실 수 있다. 귀호강 시켜드리겠다"라고 설명했고, 허각이 "애들이 많이 크고 있다. 학원도 더 보내야 한다. 와달라"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