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11월 10만명 규모 전국노동자 대회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노총이 11월 11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10만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한국노총은 5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101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하반기 투쟁계획 및 조직혁신위원회 결과를 보고했다.
한국노총은 하반기에 △단위노동조합별 일상 투쟁 및 노동자대회 조직화 △16개 시·도지역본부별 노동탄압 규탄대회 △11.11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대국회 투쟁(천막농성) 등 총력투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국회 앞 농성 투쟁
"정년연장, 노조법 2, 3조 개정 요구"
장기적으로 노총 위원장 직선제 추진
한국노총이 11월 11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10만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장기적으로 노총 위원장 '직선제'를 추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태스크포스)도 구성한다.
한국노총은 5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101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하반기 투쟁계획 및 조직혁신위원회 결과를 보고했다.
한국노총은 하반기에 △단위노동조합별 일상 투쟁 및 노동자대회 조직화 △16개 시·도지역본부별 노동탄압 규탄대회 △11.11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대국회 투쟁(천막농성) 등 총력투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 노동입법 관철!’을 모토로 내건 이번 전국노동자대회는 11일 오후 1시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국노동자대회 앞서 9월 말부터 16개 시·도지역본부별로 노동탄압 규탄대회를 개최하며, 김동명 위원장 및 집행부는 회원 조직 순회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2월에는 △노조법 2·3조 개정 △사회 연대 입법(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제화, ‘일하는 사람을 위한 권리보장법’) △정년연장 법제화 등 주요 노동입법 관철 목표로 국회 앞 농성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조직혁신위원회 활동 결과인 '조직혁신과제'도 이날 함께 보고됐다. 조직혁신과제는 규약·규정개정위원회를 통해 개정안을 구체화하고, 중앙위원회와 임시대의원대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먼저 윤리위원회 기능을 강화해 비리에 연루된 노조 대표자 및 조합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마련하고, 피선거권을 제한한다. 조합비 횡령, 금품수수, 성범죄 등 사건접수 즉시 해당자에 대한 직무정지가 가능하도록 윤리위원회에 직무정지 의결권과 진상조사, 징계방안 권고 기능을 부여할 방침이다.
최근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산별 노조 위원장 등의 비위 논란을 해소하는 차원이다.
직선제 도입도 추진한다. 차기 노총 위원장 선거인대회부터 100명당 1명으로 선거인단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직선제 도입을 위한 TF를 구성한다.
건설 부문 노조의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범죄경력자에 대한 임원출마를 제한하고, 노총 미가입 건설조직 정상화를 취한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건설노조의 한국노총 명의도용 방지를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팥빵으로 美 사로잡더니…조지아주에 공장 짓는 'K베이커리'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 "일본車 독무대였는데"…현대차, 인니서 '전기차 1위' 쾌거
- "강남 출퇴근 편하고 집값도 싸다"…젊은 부부들 몰리는 동네
- "손자 잃은 할머니 사건 보고 개발"…'급발진 확인장치' 대상
- 한국사 일타 전한길, 홍범도 즉답 피하자…"2찍이냐" 비판
- 이다영 "김연경, 사과문 올리면 비밀 지켜주겠다"…또 저격글
- "피부과 900만원"vs"두 얼굴 남편"…촬영 중단, 역대급 '결혼지옥'
- 月 3억 받으려다…케빈 코스트너 전처, 막장 양육비 소송 '패소'
- "1박에 1000만원"…제니가 묵은 '그 호텔' 어딘가 봤더니
- 석 달 만에 BMW 제쳤다…1위 다시 차지한 수입차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