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동훈 장관, 다음주 몰타·안도라 출장…'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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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외국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개최 지지표를 늘리기 위해 다음주 유럽 출장에 나선다.
한 장관은 방문국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 장관이 해외 출장에 나서면서 이르면 다음주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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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외국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개최 지지표를 늘리기 위해 다음주 유럽 출장에 나선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오는 11일 출국해 몰타와 안도라를 방문한 뒤 16일 귀국한다.
한 장관은 방문국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주프랑스대사관을 중심으로 외교부·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관 합동 TF(태스크포스)를 꾸리고 파리 현지에서 유치 총력전을 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5~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에서 각국에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해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인다.
국제박람회기구(BIE)는 오는 11월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지 선정 투표를 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 도시가 주요 후보지다.
한 장관이 해외 출장에 나서면서 이르면 다음주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 법무부는 보통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를 시행한 뒤 1~2주 간격을 두고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한다. 법무부는 전날 오는 7일 자로 고위 간부 승진·전보 인사를 시행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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