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동훈 장관, 다음주 몰타·안도라 출장…'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정경훈 기자 2023. 9.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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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외국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개최 지지표를 늘리기 위해 다음주 유럽 출장에 나선다.

한 장관은 방문국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 장관이 해외 출장에 나서면서 이르면 다음주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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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8.23.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외국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개최 지지표를 늘리기 위해 다음주 유럽 출장에 나선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오는 11일 출국해 몰타와 안도라를 방문한 뒤 16일 귀국한다.

한 장관은 방문국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주프랑스대사관을 중심으로 외교부·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관 합동 TF(태스크포스)를 꾸리고 파리 현지에서 유치 총력전을 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5~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에서 각국에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해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인다.

국제박람회기구(BIE)는 오는 11월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지 선정 투표를 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 도시가 주요 후보지다.

한 장관이 해외 출장에 나서면서 이르면 다음주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검찰 중간 간부 인사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 법무부는 보통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를 시행한 뒤 1~2주 간격을 두고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한다. 법무부는 전날 오는 7일 자로 고위 간부 승진·전보 인사를 시행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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