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은지 "다시 뭉치자고 불씨 지폈다", 민영 "은지가 불씨 켜주기만을 기다려"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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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유민상, 허용별, 브브걸이 출연했다.
5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 브브걸(민영, 유정, 은지, 유나)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 특집 - 다 돌려놔' 코너에서 신곡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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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유민상, 허용별, 브브걸이 출연했다.
5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 브브걸(민영, 유정, 은지, 유나)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 특집 - 다 돌려놔' 코너에서 신곡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오늘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 특집으로 진행하고 있다. 허용별과 브브걸 멤버들은 생활 속에서 지키고 있는 것들이 있냐? 브브걸 멤버들은 재활용이나 분리배출을 하고 계시냐?"라고 묻자 브브걸 멤버들이 "텀블러도 사용하고 종이빨대도 쓴다. 분리수거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브브걸 민영은 신곡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에 대해 "얼마 전에 활동이 끝나긴 했는데 최근에 신곡 '원 모어 타임'을 냈다. 저희가 브브걸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고 다시 한번 새롭게 시작해보자 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스페셜 DJ 유민상이 "릭 제임스의 'Give It To Me Baby(기브 잇 투 미 베이비)'를 샘플링한 곡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제보를 소개하자 브브걸이 "맞다"라고 답했고, 김태균이 "후보곡이 되게 많았다고 하더라. 80곡 정도 있었는데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이 곡을 정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민영이 "그렇다. 제목도 '기브 잇 투 미 베이비'를 그대로 쓰고 싶었는데 샘플링한 곡이라 여건이 안 되어 '원 모어 타임'으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브브걸은 어떻게 다시 뭉치게 됐냐? 해체될 위기까지 갔다고 들었는데 누가 주도적으로 하신 거냐?"라고 묻자 은지가 "제가 주도적으로 한 건 아니고 처음에 불씨를 살짝 지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이 "유정 씨가 마지막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유정이 "그렇다. 고민이 너무 많았다. 제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이런 게 멤버들에게 영향을 끼치면 오히려 더 안 좋은 시너지를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하기를 너무 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영 씨는 바로 오케이 하셨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민영이 "저는 그것만 기다렸다. 은지가 불씨를 켜주기만을 기다렸다. 제 말이 처음에 안 통했다. 다들 많이 지쳐 있어서"라고 답했고, 유나는 "저는 기다리고 이런 건 없었다. 언니들이 뉘앙스는 풍겼는데 저는 단호하게 생각 좀 해보겠다 라고 했다. 그러다가 저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멤버들이 떠오르고 그리운 거다.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 불씨를 덥썩 물었다"라고 답했다.
이후 브브걸은 첫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저희가 드디어 팬콘서트를 하게 되었다. 처음이다. 예전에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취소된 적이 있다. 한번만 살려달라. 정말 재미있게 준비할테니까 10월 7일에 꼭 와주셔야 한다. 이번주 금요일에 티켓 오픈된다. 꼭 와달라"라고 당부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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