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1패 위닝은 해야 한다"...쿠에바스-벤자민-고영표 원투쓰리펀치 출격, 강백호 1군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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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는 5일 수원에서 LG 트윈스와 1~2위 빅매치를 갖는다.
1위 LG와 2위 KT는 5.5경기 차이다.
KT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강백호와 김상수가 1군에 올라왔고, 투수 이선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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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한용섭 기자] KT 위즈는 5일 수원에서 LG 트윈스와 1~2위 빅매치를 갖는다. 1위 LG와 2위 KT는 5.5경기 차이다.
KT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강백호와 김상수가 1군에 올라왔고, 투수 이선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강백호는 41일 만에 1군 복귀다. 김상수는 부상에서 회복됐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에 "강백호는 상황 봐서 대타로 기용할 것이다. 김상수는 아직 수비가 불편하다. 오히려 치는 것이 괜찮다고 한다"고 말했다.
KT는 조용호(우익수) 황재균(3루수) 알포드(좌익수) 박병호(지명타자) 장성우(포수) 오윤석(1루수) 이호연(2루수) 배정대(중견수) 장준원(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강백호가 1군에 올라왔는데. (선발 라인업에는 제외)
상황에 따라 기용한다. 아직은 선발로 나가기 좀 그렇다. (LG 3연전에 선발 가능한지?) 하루하루 보고서 선발 기용을 생각하겠다.
-2군에서 어떤 보고를 받았는지.
몸은 됐다고 하니, 대타 자리가 남아 있어서 올렸다. 이름값으로 좀 때우라고(웃음).
-쿠에바스는 오늘 어떤 점을 대비해야 하는지.
따로 얘기한 것은 없다. 본인 생각도 있을 것이다. 내가 얘기하면 충돌, 혼란이 생길 수 있다. 투수아 포수가 알아서 할거다. LG전에 처음 던지고 나서 한 번 얘기한 적은 있다. 이상하게 꼬인다, 수비에서 일이 생기기도 하고. 승패를 떠나 오늘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선발 라인업에 조용호가 들어가고, 김민혁이 빠졌다.
용호가 많이 올라오는 중이고, 민혁이 좀 지쳐 보인다. 키움전에서 안 좋아 보였다. (최원태) 상대 타율도 낮더라.
-LG 3연전 선발 1~3선발이 다 들어간다.
지금 배제성도 구위가 떨어져 보이고, 쿠에바스-벤자민-고영표 3명이 나가면 최소 2승 1패는 해야 한다. 5선발 자리는 당분간 김민이 던질 것이다. 조이현과 1+1으로 5이닝 정도 맡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더블헤더가 되면 골치 아프다. 선발 1명이 더 필요하다.
-LG 다음에 SSG와 대결이다.
주말 SSG전도 중요하다. 1~3선발이 LG전에 쏠려서, (키움전에) 나눌까 생각도 해봤는데. 앞에 우천 취소가 되면서 어쩔 수 없었다. 또 쿠에바스가 LG전, SSG전 던지고 그 이후 로테이션도 고려했다. 키움 3연전에서 최소 1승 2패를 생각했는데, 고영표가 무너지면서...SSG와 다음 주 화요일까지 4연전이다.
-1위를 추격하는 것과 3위 추격을 따돌리고 2위를 지키는 것 어느 쪽을 생각하는지.
매 경기 집중해야 한다. 일단 우리 자기를 지키고, 그러다 보면 위로 올라갈 기회가 있을 수 있고. 밑에 4~5위가 쎄다. 1경기 1경기 집중해서 잘 해야 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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