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 "중구의회 의원 또 불법 계약…전면 감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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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가 5일 성명서를 내고 지방의원이 지방자치단체와 불법 계약하는 일이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단체에 따르면 중구의회 권경숙 의원은 아들이 중구와 불법 계약을 한 데 이어 본인 역시 중구와 불법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중구의회 배태숙 의원도 유령회사를 통해 중구와 8건의 불법 수의계약을 하고 17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고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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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가 5일 성명서를 내고 지방의원이 지방자치단체와 불법 계약하는 일이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단체에 따르면 중구의회 권경숙 의원은 아들이 중구와 불법 계약을 한 데 이어 본인 역시 중구와 불법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 의원은 지난 2019년 중구의회 부의장이던 시절 도시재생 홍보물 제작, 도시환경개선사업 관련 출력과 현황판 제작 등 중구와 2건의 계약을 맺고 각 87만원과 77만원을 지급받았다.
단체는 "지방의원은 그 지자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명시한 지방계약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중구의회 배태숙 의원도 유령회사를 통해 중구와 8건의 불법 수의계약을 하고 17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고발 당했다.
대구참여연대는 "중구의회에서 신분과 지위, 공무원과의 관계를 이용한 불법과 특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단지 중구의회에만 있는 일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면적인 조사와 조치가 필요하다"며 대구시에 전면적 감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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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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