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엠마 스톤, 신작서 파격 정사신 “노출 부끄럽지 않아”[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3. 9. 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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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엠마 스톤 노출신 바로 이해했다"
미국서 오는 12월 8일 개봉 예정
엠마 스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34)이 신작 영화사 파격 노출을 선보인다.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신작 ‘가여운 것들’의 주연배우 엠마 스톤을 언급했다.

그는 “엠마가 여기에 와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것은 유감이다. 우선 성관계는 소설 자체의 본질적인 부분이며, 성관계를 포함한 모든 것은 그녀의 자유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주인공을 완전히 배신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신중하지 않은 영화를 만들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엠마가 자신의 몸과 노출, 그 장면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했고, 엠마는 이를 바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와 엠마는 네 편의 영화를 함께 만들었기 때문에 말이 통하고 많은 설명을 하거나 말을 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스틸컷/폭스서치라이트

알라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가여운 것들'은 ‘프랑켄슈타인’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로, 엠마 스톤은 과학자(윌렘 대포)가 아이의 뇌를 이용해 되살려낸 젊은 여성 역을 맡았다. 마크 러팔로, 라미 유세프, 제로드 카마이클도 출연한다.

이 영화는 오는 12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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