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번엔 현대車 오너경영 칭찬…“전기차 대규모 투자로 ‘세계 탑’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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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의원 모임'이 5일 현대자동차 그룹 '오너 경영'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세계 탑'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하고 자동차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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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이어 현대차 지원책 논의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의원 모임’이 5일 현대자동차 그룹 ‘오너 경영’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세계 탑’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하고 자동차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모임은 지난 6월 삼성그룹의 오너 경영의 긍정적 측면을 평가하며 민주당의 ‘친(親)기업’ 기조로 변화를 주문하는 내용의 세미나를 열었고, 지난달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토론하기도 했다.
당 강령에 ‘재벌개혁 추진’을 명시할 만큼 대기업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 온 민주당 의원들이 이러한 토론회를 잇달아 주최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란 평가다.
모임 공동대표인 김병욱 의원은 토론회에서 “민주당스럽지 않은 연구모임이라는 말에 쑥스럽지만, 잘못에 근거한 선입견보다 긍정적 변화의 주체로 기업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많은 의원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미래 모빌리티에 과감히 투자하는 ‘정의선 체제’가 출범하면서 전기차 대규모 투자로 ‘탑5’에 들어갈 기반을 닦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재벌이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기술을 갖고 국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기업은 정치권에서 도와드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이병훈 의원은 “선대 정주영 (명예)회장에게 우리 국민이 많은 신세를 졌다”면서 “불모지에서 자동차와 선박을 만드는 업적을 세운 정 회장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규제 개선이나 인프라의 선제적 마련을 위해 제도적으로 뭘 해야 할지 알려주시면 반영하고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토론자로 나선 HMG 경영연구원 박성규 상무는 “희토류 등 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적 대응 방안이 절실하다”면서 “최근 강화되는 공급망 차원 규제 대응에 국가적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확대 등의 흐름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용화 현대차 사장은 “저희의 강점인 차량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차량, 로보틱스 등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면서 “수소에너지 생태계 이니셔티브 확보에도 노력하고, 포괄적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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