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 중 부상…해적 안대 찬 독일 총리 “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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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65) 독일 총리가 4일(현지시간) 커다란 검은색 안대를 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숄츠 총리는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해적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안대를 한 사진을 올린 뒤 "상처 입은 사람"이라고 썼다.
사진 속 숄츠 총리는 여느 프로필 사진 처럼 단정한 차림에 엷은 미소를 띠고 있다.
부상을 입은 지 이틀 뒤인 4일 업무에 복귀한 숄츠 총리는 공식 석상에 안대를 하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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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올라프 숄츠(65) 독일 총리가 4일(현지시간) 커다란 검은색 안대를 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그는 지난 2일 조깅 중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숄츠 총리는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해적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안대를 한 사진을 올린 뒤 “상처 입은 사람”이라고 썼다.
사진 속 숄츠 총리는 여느 프로필 사진 처럼 단정한 차림에 엷은 미소를 띠고 있다. 안대 낀 오른쪽 눈 가와 코 주변으로 긁힌 자국이 선명하다.
숄츠 총리는 “쾌유 기원에 감사드린다. 상처가 실제 보다 더 심해 보인다”며 “어떤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들이 만들어질 지 기대된다”고 적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숄츠 총리가 조깅을 하다가 얼굴을 다쳤지만 이것이 업무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독일 슈피겔지가 전했다.
하지만 3일 자신의 소속 정당인 사회민주당 대표 면담 등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부상을 입은 지 이틀 뒤인 4일 업무에 복귀한 숄츠 총리는 공식 석상에 안대를 하고 등장했다. 이어 . 5일 세계 4대 모터쇼로 불리는 ‘IAA 모빌리티 2023′ 개막 선언에도 안대를 하고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숄츠 총리는 아내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 덕분에 운동을 즐기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원래 운동을 싫어했지만 1984년 아내를 만난 이후부터 조깅, 조정, 트래킹 등의 재미를 알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도 일주일에 3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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