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화물터미널서 감전사고…노동자 1명 화상
박준철 기자 2023. 9. 5. 16:52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직원이 화상을 입었다.
인천시 소방본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오후 2시 21분쯤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C동에서 변압기를 점검하던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직원 A씨(40대)가 감전됐다고 밝혔다.
A씨는 감전으로 우측팔과 가슴 쪽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감전사고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C동이 30분 정도 정전됐다.
인천공항공사는 “A씨가 변압기를 점검하다가 감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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