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바이오게시판] 세브란스병원, ‘한국 뇌성마비 레지스트리 구축 사업’ 착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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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은 5일 국내 뇌성마비 아동의 출생, 진단, 치료현황 등 임상정보를 수집하는 전국 레지스트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나동욱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이며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1개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뇌성마비 환자 대상 진료가이드라인, 사회서비스, 정책 등을 개발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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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은 5일 국내 뇌성마비 아동의 출생, 진단, 치료현황 등 임상정보를 수집하는 전국 레지스트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뇌성마비 아동 대상으로 재활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나동욱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이며 삼성서울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이 이 사업에 연간 2억5000만 원씩 3년간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뇌성마비 환자 대상 진료가이드라인, 사회서비스, 정책 등을 개발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뇌성마비는 소아 운동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1000명당 2~2.5명에게 발생한다. 감각, 인지, 의사소통, 이차적 근골격 문제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질환이다.
■ 국립암센터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7일 ‘우리나라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제23회 보건의료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두 기관은 세계 최대 규모로 건강검진이 이뤄지는 국내 검진 현황과 발전 방향 등을 짚어본다. 1부에서는 서민아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책임연구원·강은교 선임연구원, 이재호 가톨릭대 의대 가정의학과교실 교수, 최윤정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 암관리학과 교수·명승권 대학원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2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자가 참여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 여의도성모병원은 5일 정동진 영상의학과 교수가 대한ITA영상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학회는 간암, 신장암, 폐암, 갑상선암에서의 비수술적 치료를 위해 창립된 학회로, 영상의학과 전문의 중심으로 학회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정 교수는 해당 학회에서 학술이사, 국제협력이사를 역임했다. 정 교수는 “학회 창립 25주년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진료와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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