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데이터산업 확산 위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한다

오성택 2023. 9. 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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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산재한 다량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축적된 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데이터 통합플랫폼이 민·관 공동으로 구축된다.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부산형 데이터 수집체계 및 통합저장소 구축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플랫폼 구축 △부산형 데이터 거래소 구축 △부산형 통합데이터 지도 구축 △통합 기반시설 구축 △데이터 실증사례 분석 및 서비스 개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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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산재한 다량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축적된 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데이터 통합플랫폼이 민·관 공동으로 구축된다.

부산시는 지역 데이터산업의 생태계 확산과 디지털경제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은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 컨소시엄에서 전담하고, 정보시스템 기반시설은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2025년 3월까지 구축한다.

시는 데이터 수집 체계 확보를 위한 실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민·관 협업 기반의 데이터 공유 활용체계 마련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부산형 특화 데이터를 1만 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경제 중심 코어 인프라(기반 시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부산형 데이터 수집체계 및 통합저장소 구축 △민관 데이터 공유활용플랫폼 구축 △부산형 데이터 거래소 구축 △부산형 통합데이터 지도 구축 △통합 기반시설 구축 △데이터 실증사례 분석 및 서비스 개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공공 민간 데이터 통합 수집체계 마련을 위한 데이터 통합저장소를 구축해 원천데이터를 수집한 뒤 표준화, 품질관리, 데이터 전처리 및 가공을 통해 활용도 높은 빅데이터를 수집·저장한다.

이어 내·외부 사용자의 분석 환경과 분석 기술 등을 고려해 사용자 맞춤형 분석·활용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데이터의 활용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민·관 데이터 공유 활용플랫폼을 구축한다.

다음 단계에선 데이터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산·학과 시민을 위한 지역 중심 데이터 거래환경인 부산형 데이터 거래소를 구축하고, 데이터 접근의 활용성 증대 및 데이터 활용의 용이성을 위해 사용자 행위 데이터와 검색 이력 기반의 개인화 맞춤 데이터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정보시스템 기반시설은 공공기관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구축하고, 전문 관리 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민 누구나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데이터산업 혁신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부산 정책 및 기본계획, 표준분석 모델 등을 검토해 분석활용 과제 후보를 도출하고, 데이터 실증서비스 사례를 개발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확립과 현안 해결 방안을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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