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임시회 개최...추경 등 민생안건 심의·의결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5일 오는 18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혜숙)를 열어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8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채훈)에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한다. 또 마지막 날인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한 조례안과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뒤 폐회한다.
이번 회기의 주요 안건은 의왕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비롯해 의왕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11건이다.
또 시가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의왕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과 의왕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등 24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김학기 의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 편성된 추경예산을 비롯한 상정된 안건 모두가 민생과 직결되는 만큼 세심하고 꼼꼼하게 심사할 것”이라며 “조례 및 예산특위에서 전문적이고 면밀히 안건을 검토해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시 발전과 번영을 선도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기부터 신설·운영되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최소 단위 의회로 상임위가 없는 단점을 보완하고 전문성 강화와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 각 회기별로 구성해 운영된다.
또한 기존 본회의에서 날짜별로 진행하던 제안설명과 질의·토론, 심의·의결의 절차를 개별 안건별 통합 진행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집중적인 논의 및 심사를 진행하게 되며 의회 홈페이지에서 생방송 및 녹화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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