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수산물 안전海요" 강원도, 서울서 소비촉진 캠페인

핵심요약

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서 수산물 특판전
'강원더몰' 8일까지 20~30% 할인 판매

강원도와 동해안 6개 시군 등은 5일 오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동해안 청정 수산물 특판전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삼척시 제공

강원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 어업인과 상인들을 위해 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동해안 청정 수산물 특판전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강원 동해안 수산물, 안전海요! 맛있魚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김진태 지사, 권혁열 도의장,을 비롯해 동해안 6개 시·군 시장·군수, 강원경제단체연합회, 도내 9개 수협 및 조합원, 강원도민회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동해안 청정 수산물 특판전'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주하며 수산물 소비촉진을 독려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동해안에서 잡은 문어를 직접 보여주며 동해안 수산물의 청정함을 적극 피력했다. 이와 함께 오염수 방류에 따른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점검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삼척시는 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진행하는 동해안 청정 수산물 홍보 행사에 참여했다. 삼척시 제공

이날 사회는 강릉사투리보존회에서 구수한 강릉 사투리로 동해안의 청정한 수산물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도내 9개 수협에서 다양한 제철 수산물(37개 품목)을 30% 할인해 판매했고, 무료 시식회 이벤트도 제공하면서 행사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에서도 함께 진행한다. 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에서는 이날부터 8일까지 수산물 소비촉진 앵콜 기획전을 통해 수산물 700여개 품목에 대해 20~30% 할인 판매하는 등 동해안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도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 특히 풍부한 수산물의 산지"라며 "어업인들이 비지땀을 쏟으며 싱싱한 보물을 길어 올리고 있는데, 이를 돕고 응원하는 방법은 강원의 바다에서 난 수산물을 맛있게 더 많이 드셔 주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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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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