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한 한해"… 최원호, 한층 발전한 문동주에 만족 표해[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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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원호(50) 감독이 올 시즌을 마친 문동주(19)에게 좋은 평가를 남겼다.
이날 경기 전 한화 최원호 감독은 시즌을 조기 종료한 문동주에 대한 총평을 내렸다.
2024시즌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규정이닝은 돌파해야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한 뒤 "선발투수들은 부상 없이 로테이션만 잘 소화해도 기본적인 승수는 따라간다"며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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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성장한 한 해"
한화 이글스 최원호(50) 감독이 올 시즌을 마친 문동주(19)에게 좋은 평가를 남겼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전 한화 최원호 감독은 시즌을 조기 종료한 문동주에 대한 총평을 내렸다.
문동주는 올 시즌 8승8패 평균자책점 3.72(118.2이닝 49자책)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당초 구단이 계획했던 120이닝에 거의 육박하는 이닝 소화를 했으며 투수로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원호 감독은 "시즌 초반과 중반을 나눴을 때 경기를 풀어가는 요령이 짧은 기간 안에 생겼다. 성장하는 느낌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강하게만 던질려고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에 따라 스피드를 조절하고 제구도 잡으려고 한다. 변화구가 아직 위력적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어렵다. 그렇지만 주로 던지는 커브의 속도를 조절해 타이밍을 잡으려고 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지막 경기에서 커브랑 슬라이더의 제구가 원활하지 않았다. 그러자 잘 던지지 않은 체인지업을 이용해 경기를 끌고 나가려고 했다. 이런 모습들이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2024시즌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규정이닝은 돌파해야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한 뒤 "선발투수들은 부상 없이 로테이션만 잘 소화해도 기본적인 승수는 따라간다"며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정은원(지명타자)-문현빈(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최인호(좌익수)-이도윤(유격수)-박상언(포수)-이원석(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한승주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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