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박건호 꺾고 용성전 4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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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용성전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 9단은 5일 서울 성동구의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용성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박건호 7단에게 27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 9단은 2020년 3기 용성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4연속 정상에 올랐다.
입단 후 첫 종합대회 우승을 노렸던 박건호 7단은 신진서 9단에게 막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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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진서 9단이 용성전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 9단은 5일 서울 성동구의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용성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박건호 7단에게 27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종합전적 2-0으로 정상에 오른 신 9단은 우승상금 3000만원을 획득했다. 신진서 9단은 2020년 3기 용성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4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일 열린 결승 1국에서 15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기록한 신진서 9단은 중반 상변에서부터 흐름을 잡으면서 리드했다. 이후 신 9단은 승기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로 마무리 했다.
신 9단은 "최근 응씨배 우승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지금부터는 아시안게임을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입단 후 첫 종합대회 우승을 노렸던 박건호 7단은 신진서 9단에게 막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준우승한 박건호 7단은 한국기원 승단규정에 의해 8단으로 승단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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