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윤현민 '결혼·2세 계획' 방송에 격렬 항의"…결별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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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현민(38)과 백진희(33)가 7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진호는 영상을 통해 최근 결별한 윤현민, 백진희를 언급하며 "남녀 사이를 왜 헤어졌냐고 얘기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두 사람이 헤어진 분명한 이유는 있을 거다. 두 사람이 결혼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고 했는데 사실 굉장히 끈끈했던 것은 맞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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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윤현민(38)과 백진희(33)가 7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결국 이별…딸 원했던 윤현민이 왜? 백진희가 폭발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영상을 통해 최근 결별한 윤현민, 백진희를 언급하며 "남녀 사이를 왜 헤어졌냐고 얘기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두 사람이 헤어진 분명한 이유는 있을 거다. 두 사람이 결혼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고 했는데 사실 굉장히 끈끈했던 것은 맞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기사에서 두 사람이 결별 시기가 지난 8월이라고 알려졌다. 결별한 시기가 8월일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전부터 결별설이 돌았다"며 "지난해 방송됐던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 그 부분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을 앞두고 윤현민이 백진희와의 결혼 계획을 밝힌다는 내용의 보도자료가 나갔다. 이 기사가 나간 이후에 백진희가 엄청나게 대로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왜 이런 기사가 나갔는지 프로그램 측에 굉장히 거세게 항의했다는 거다. 왜 결혼에 대해서 이렇게 구체적으로 나갔고 기사화까지 됐냐. 아직 아무것도 정리가 안 된 상황인데 왜 이런 게 나가느냐며 항의했다고 한다"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냐. 잘 만나고 있는 거 아니냐는 설이 파다하게 돌았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당시 방송 장면을 언급하며 "'결혼할 계획이 있는 거야'라는 질문에 윤현민이 '아무래도 오래 만난 사이니까'라고 하면서 뭐라고 얘기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갑자기 장면이 뚝 끊기더니 다음 장면으로 완전히 넘어간다"며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편집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렇게까지 격렬하게 방송사 프로그램을 상대로 항의를 해 결혼 계획 자체가 없었던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런 문제가 있으면 남자친구한테 항의하는 게 맞는데 백진희는 남자친구를 건너뛰고 방송사 프로그램에 격렬하게 항의를 했으니까 두 사람의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의아함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현민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고 딸을 낳고 싶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었던 반면 백진희는 그렇게 밝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부담스러웠던 모양"이라며 "서로에 대해 결혼관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에 결혼까지는 가기 어렵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진희, 윤현민 소속사 측은 7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이 각자 바쁜 일정으로 관계가 소원해져 좋은 동료로 남게 됐다며 결별설을 인정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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