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안산 등 경기남부에 '노인학대 방지 지원체계' 구축

이병희 기자 2023. 9. 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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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5일 경기남부지역 학대예방경찰관과 노인학대 예방·재발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오행남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최근 노인 학대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학대 피해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및 체계적인 돌봄을 위해서는 지역 경찰서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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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등 경기남부지역 학대예방경찰관과 공조
"어르신들이 안전한 경기도 만들 수 있도록 노력"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학대예방경찰관 정담회(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5일 경기남부지역 학대예방경찰관과 노인학대 예방·재발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은 가정폭력, 아동·노인 학대 등에 대한 예방, 수사, 사후 관리 등을 총괄하는 전담 경찰관을 말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노인학대 문제 논의를 위해 지난달 31일 평택경찰서, 오산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와 1차 정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수원서부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 수원중부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과 2차 정담회를 열었다.

정담회 내용은 ▲노인 학대 신고 접수 ▲지역별 노인 학대 위험 사례 공유 ▲노인 일시 보호 쉼터 이송 관련 안내 ▲피해자 이용 서비스 연계 ▲학대행위자에 대한 학대 예방 교육 등이다.

오행남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최근 노인 학대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학대 피해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및 체계적인 돌봄을 위해서는 지역 경찰서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공공광역기관으로, 경기도 남부 지역의 6개 시(수원시, 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안산시)를 관할한다. 노인학대 신고전화(1577-1389) 접수와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을 진행하며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노인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을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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