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24시] 영주시 “토요일에는 안빈낙도 선비상회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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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지난 2일 순흥면에 소재한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선비상회'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광객 등이 함께했다.
이날 시 관계자들은 관광객들에게 영주한우로 만든 큐브 스테이크와 홍삼농축액기스등 특산물을 전하며 선비촌 방문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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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영주시는 지난 2일 순흥면에 소재한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선비상회'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광객 등이 함께했다. 이날 시 관계자들은 관광객들에게 영주한우로 만든 큐브 스테이크와 홍삼농축액기스등 특산물을 전하며 선비촌 방문을 환영했다. 행사는 11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선비촌을 찾은 관광객 70대 A씨는 "날씨가 좋아서 외출을 계획하다가 선비촌에서 행사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방문했다"며 "11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행사를 한다고 하니 조만간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광객 40대 B씨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니까 더 신뢰가 간다"며 "날씨도 좋고 물건도 좋아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샀다"고 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풍요로운 가을에 선비촌을 방문해 전통가옥이 주는 특유의 고즈넉함도 느끼시고,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도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빈낙도 선비 상회'는 계획 공모형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옛 전통적인 시장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 플리마켓 요소를 접목시켜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독특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농특산물을 생산한 농가와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영주 특산물, 약재, 전통주를 비롯한 공예품, 기념품, 먹거리 판매도 진행된다. 여기에 다양한 전통 체험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또한 풍부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토요일에 나들이를 추천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함께 만드는 새로운 영주' 아이디어 공모전
영주시는 시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기 위해 4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영주시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영주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신문고와 영주시 누리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아이디어와 아동‧여성‧청년‧노인 정책 등 인구증가 방안 등이 있다.
영주시는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노력도 등 다방면으로 심사해 최우수(상금 70만원), 우수(상금 50만원), 장려(상금 30만원), 채택(상금 10만원)을 시상한다. 최종 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
이정근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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