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41일 만에 1군 복귀 "대타 준비, 선발은 아직 계획 없다"…김상수도 함께 등록

신원철 기자 2023. 9. 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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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41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내야수 강백호와 김상수를 등록하고 투수 이선우를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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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강백호 ⓒ 곽혜미 기자
▲ 강백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t 강백호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41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내야수 강백호와 김상수를 등록하고 투수 이선우를 말소했다.

강백호는 지난 7월 26일 LG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8월까지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오지 않다가, 지난 1일 상무전을 시작으로 실전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 8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없었고 2루타는 1개를 쳤다.

정규시즌에서는 57경기에 나와 타율 0.261, OPS 0.744와 6홈런 3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타율 0.245, OPS 0.683)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하 강백호라는 이름에는 부족해 보이는 성적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를 당분간 대타로 기용할 계획이다. 선발 출전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에 없다"며 경기력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1군에 복귀한 김상수는 발목 상태가 완전하지는 않다. 대타는 가능하나 대수비는 쉽지 않다. 이강철 감독은 "치는 것은 괜찮다. 대수비는 최악의 상황에 생각하고 있다. 유격수로 황재균도 고려한다"고 말했다.

#5일 1군 등록 말소

내야수 강백호 김상수 등록, 투수 이선우 말소

#5일 수원 LG전 선발 라인업

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윤석(1루수)-이호연(2루수)-배정대(중견수)-장준원(유격수),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윌리엄 쿠에바스. ⓒkt 위즈

- 쿠에바스가 LG전에 약했는데 조언해준 점이 있다면(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25).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있지만 먼저 얘기하지는 않는다. 투수와 포수가 각자 준비한 것들이 있을 거다. 첫 LG전(7월 6일 5이닝 4실점) 뒤에 한 번 얘기한 적은 있다. (LG를 만나면)이상하게 경기가 꼬인다고 하더라. 이겨내야 한다. 포스트시즌 올라가면 다시 만날 수 있는 팀이고, 나가야 할 선수다. 오늘은 승패를 떠나서 좋은 내용을 보내줬으면 좋겠다."

- 김민혁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는데.

"조용호가 감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김민혁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대타로는 가능하다. (강백호 김상수 합류로)대타감은 많아졌다."

- 김민은 선발 로테이션에 남나.

"계속 선발로 나가야 할 것 같다. 더블헤더가 있어서 선발투수가 더 필요하다. 머리가 아프다."

▲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 선두 LG와 3연전인데 어떤 각오로 준비하나.

"각오가 따로 있나. 1경기씩 최선을 다한다. 이번 로테이션(쿠에바스-웨스 벤자민-고영표)이라면 2승 1패는 해야한다 생각한다. LG와 남은 6경기에서 3승 3패만 해도 우리 페이스는 지킬 수 있다."

- 주말에도 3위 SSG를 만나는데 로테이션이 주중 3연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

"앞쪽(LG 3연전)에 다 몰려서 고민을 했는데 어쩔 수 없었다."

- 4일 로테이션도 감안하고 있는지.

"선발투수 투구 이닝이 많아서 지금은 생각하지 않는다. 막판 승부처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정상 그런 경기들이 있다."

▲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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