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무학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서 지역균형발전 필요성 강조

강승우 2023. 9. 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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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은 최재호 무학 회장이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과 만남에서 지역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비수도권 역차별 요소가 없는지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최 회장과 이 상근부회장은 창원시 무학 본사에서 만나 면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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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은 최재호 무학 회장이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과 만남에서 지역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비수도권 역차별 요소가 없는지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최 회장과 이 상근부회장은 창원시 무학 본사에서 만나 면담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최 회장이 지역기업의 위기상황을 전달하고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최 회장은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세계경쟁력 확보로 후세에게 더욱 발전한 국가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수도권 집중화 해소가 필요하다”며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장수기업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견기업연합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종합주류기업 무학을 경영하는 지역 대표 경제인이다.

1994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새로운 혁신과 도전으로 대한민국 주류시장의 변화를 이끌며, 무학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회사로 발돋움시켰다.

최 회장은 기업경영에 집중하면서 최근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역균형 발전에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경영을 하면서 실제 겪은 피해와 개선방안을 언론사 인터뷰와 기고를 통해 제시하며, 경제인을 대표한 지역단체장과 정치인과의 교류에서도 지역 장수기업의 중요성을 피력해 모범장수기업에 대한 지원 조례제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를 대표 브랜드로 둔 종합주류회사로 1929년 창원(옛 마산)에서 출발해 올해 창립 94년째를 맞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기업이다.

지역 출신 인재 채용과 지역 협력사를 통한 원부자재 구매,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주향마산 100여 년’ 역사 속에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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