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밀도, 완벽하게 회복했다” 132억 AG 국대 좌완, 가볍게 30구 소화→통증 無 ‘NC·류중일호 웃는다’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9. 5.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족했던 골밀도가 완벽하게 회복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C 다이노스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구창모는 전날 마지막 검진을 했다. 부족했던 골밀도가 완벽하게 회복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말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현재,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류중일호로서는 구창모의 몸 상태가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족했던 골밀도가 완벽하게 회복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C 다이노스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구창모는 전날 마지막 검진을 했다. 부족했던 골밀도가 완벽하게 회복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말했다.

NC 구창모. 사진=천정환 기자
NC 구창모.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오늘 포수가 홈플레이트 앞에 있는 상황에서 30구 정도를 소화했다. 통증은 없었다. 내일 하루 쉬고, 목요일에는 정상 거리에서 피칭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구창모는 지난 6월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공 5개를 던진 후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왼쪽 전완부 통증을 느꼈다. 여기에 재활 과정에서 왼팔 척골 피로골절 진단까지 받으면서 재활 기간이 더 늘어났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현재,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류중일호로서는 구창모의 몸 상태가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건강한 구창모는 상대 타자들에게 무서운 존재다. 지난 시즌 19경기만 뛰고도 11승 5패 평균자책 2.10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냈고, 올 시즌에도 1승 3패 평균자책 3.26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1군 콜업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강인권 감독은 “지금 같은 상태면 캠프 기준으로 3주를 잡고 봐야 한다. 완벽하게 100% 채워 올라오느냐, 아니면 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냐가 관건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피칭 과정, 컨디션을 보며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강인권 NC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그러면서 “그래도 퓨처스 경기는 한 번 나가고 올라오는 게 낫다고 보인다. 상황을 지켜보겠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지나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제이슨 마틴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틴은 지난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노건우의 공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이후 2, 3일 경기는 뛰지 못했다.

강인권 감독은 “완벽하게 100%라고 볼 수는 없다. 불편함은 남아 있는데, 지금 경기가 중요한 만큼 조금은 감내하고 경기를 해야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3일 대구 삼성전서 경기 초반 빠졌던 박건우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NC 마틴. 사진=김영구 기자
NC는 지명타자 손아섭-2루수 박민우-우익수 박건우-좌익수 마틴-중견수 김성욱-1루수 도태훈-3루수 서호철-포수 김형준-유격수 김주원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에릭 페디.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