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바다 ‘뻘전복’ 소비촉진 할인행사 실시

김상진 2023. 9. 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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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은 수산물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남군 공직자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해남에서 생산되는 뻘전복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남군은 이와 함께 전복과 김 등 해남산 수산물로 추석선물 하기 등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도 실시해 어가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힘을 보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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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수산물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구매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남군 공직자를 비롯해 관내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해남에서 생산되는 뻘전복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라남도 해남군청 전경 [사진=해남군]

군은 오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15일 현장 수령하거나 택배로 배송할 계획이며, 판매 가격은 평소보다 대폭 할인된 1kg 기준 8~9미 3만5,000원, 11~12미 3만원이다.

특히 15일에는 해남매일시장에서 100박스 한정으로 현장판매도 실시한다.

군은 매일시장 상인회에서 협조해 당일 시장에서 2만원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추가로 5,000원을 더 할인해 준다. 당일 열리는 매일시장 야시장 행사와 연계해 전복요리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와 함께 전복과 김 등 해남산 수산물로 추석선물 하기 등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도 실시해 어가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힘을 보태나갈 계획이다.

해남전복 구매 문의는 해남군청 해양수산과 수산물유통팀로 하면 된다.

한편, 해남 전복은 영양이 풍부한 갯벌 바다에서 자라기 때문에 ‘뻘전복’이라고 불리며, 맛과 영양성분이 일반 양식 전복에 비해 훨씬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9호로 등록돼 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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