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 이어진 국내 증시…코스피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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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지 않은 탓에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와 기관 순매도 속에 258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등락 현황을 보면 하락 종목 수가 재차 확대되며 위험 선호 심리는 후퇴했고,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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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지 않은 탓에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7포인트(0.09%) 내린 2582.18을 나타냈다. 오후 3시58분 기준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4억원, 146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485억원 순매수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 낙폭이 줄어들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와 기관 순매도 속에 258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등락 현황을 보면 하락 종목 수가 재차 확대되며 위험 선호 심리는 후퇴했고,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한세실업(4.70%)과 F&F(2.50%)의 강세에 섬유·의복이 홀로 1%대 강세를 나타냈다. POSCO홀딩스가 2거래일 연속 강세 마감했고, 동국제강(4.61%), 포스코스틸리온(3.54%), 동국씨엠(2.06%) 등도 강세를 보여 철강 및 금속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전기(2.99%), 엠씨넥스(1.72%), 대덕전자(0.33%) 등 카메라 모듈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들도 강세를 나타내 전기·전자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유통업, 음식료품, 의약품도 강보합권에 머물렀지만 보험, 기계, 금융업, 운수장비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증권은 홀로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2%대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1%대 강세를 삼성SDI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NAVER도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SK하이닉스는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KB금융, 현대차, 카카오도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기아는 홀로 1%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2포인트(0.25%) 오른 921.48을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2억원, 303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5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16%대 강세를 보였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29.92%), 뷰노(18.45%)의 강세에 소프트웨어도 5%대 강세를 기록했다. 정보기기, 금속 등은 1%대 강세를 유통, 운송, 화학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건설은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방송서비스는 1%대 약세를 금융은 2%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7%대 강세를, 셀트리온헬스케어, JYP Ent., 셀트리온제약이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펄어비스, 에스엠, 리노공업은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HLB는 1%대 약세를 기록했다. HPSP와 에코프로는 2%대 약세 마감했다.
오는 6일에는 미국의 8월 공급관리연구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 7월 ISM 서비스업 PMI 지수는 52.7로 집계된 바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공개될 예정이다.
원·달러 환율은 10.8원 오른 1330.6원에 마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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