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K리그 2차 '풀 스타디움상'…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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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FC서울이 올해 가장 많은 팬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K리그1, K리그2 14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관중 유치 성과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이 밖에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성남FC가, '그린 스타디움' 상은 서울이랜드FC가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목동운동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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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FC서울이 올해 가장 많은 팬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K리그1, K리그2 14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관중 유치 성과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29라운드 종료 기준 경기당 1만453명의 유료관중을 유치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돌아가는 풀 스타디움상은 FC서울이 받았다.
서울은 14~26라운드까지 총 7차례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1만7011명을 기록했다. 이는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전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전북 현대가 가져갔다. 전북은 1차 대비 4812명이 늘어난 1만4799명의 유료 관중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모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합산점수 94.6점을 받은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상했다. 대전은 이 기간에 △아이브 안유진, 배우 이도현 등을 초청하는 스타 마케팅 △'부여군의 날', '공주시의 날' 등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브랜드 데이 개최 등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2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1 선두 울산의 홈구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은 울산시설관리공단의 체계적 운영과 탁월한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환경을 제공했다.
대구FC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 수원FC 홈구장 수원종합운동장이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K리그2에서는 경남FC가 풀·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모두 수상했다. 경남은 6차례 홈경기에서 1차 대비 1168명 늘어난 3283명의 유료관중을 모았다. 이는 K리그2 13개 구단 중 최다 증가, 최다 관중이었다.
이 밖에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성남FC가, '그린 스타디움' 상은 서울이랜드FC가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목동운동장이 수상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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