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골프장서 카트 사고…노동자 3명 사상

김태희 기자 2023. 9. 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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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기 화성시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인 기흥컨트리클럽(기흥CC)에서 카트가 넘어지는 사고가 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0분쯤 기흥CC에서 일하는 60~70대 여성 노동자 3명이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카트가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들은 점심 식사를 마친 뒤 휴식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카트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탑승했던 A씨(70대)가 숨졌다. 또 운전대를 잡았던 B씨(70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다른 탑승자 C씨(60대)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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