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년 세입 1천억원 감소 예상…사업 예산 20% 감액 추진

최해민 2023. 9. 5.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평택시는 내년 세입 감소 규모가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자체 사업 예산을 20% 축소하는 긴축재정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내년 세입 분야에서 자체 세입·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등 세입이 올해 1조1천억원에서 내년 1조원대로 1천억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택시 올해 본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조9천억원, 특별회계 3천120억원 등 2조2천400억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법인지방소득세 963억원 줄 듯…"긴축재정 불가피"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내년 세입 감소 규모가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자체 사업 예산을 20% 축소하는 긴축재정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평택시청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내년 세입 분야에서 자체 세입·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등 세입이 올해 1조1천억원에서 내년 1조원대로 1천억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삼성전자 영업 부진에 따른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액이 올해 1천393억원에서 내년 약 430억원으로 963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전체 부서에 자체 사업 예산을 최대 20%까지 축소해 편성할 것을 고지한 상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나 취약계층 지원 등 필요 예산은 반영하되 성과가 미흡하거나 관행적인 사업 등은 추진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나 투자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올해 본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조9천억원, 특별회계 3천120억원 등 2조2천400억원이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