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년 세입 1천억원 감소 예상…사업 예산 20% 감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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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내년 세입 감소 규모가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자체 사업 예산을 20% 축소하는 긴축재정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내년 세입 분야에서 자체 세입·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등 세입이 올해 1조1천억원에서 내년 1조원대로 1천억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택시 올해 본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조9천억원, 특별회계 3천120억원 등 2조2천4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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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내년 세입 감소 규모가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자체 사업 예산을 20% 축소하는 긴축재정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내년 세입 분야에서 자체 세입·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등 세입이 올해 1조1천억원에서 내년 1조원대로 1천억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삼성전자 영업 부진에 따른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액이 올해 1천393억원에서 내년 약 430억원으로 963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전체 부서에 자체 사업 예산을 최대 20%까지 축소해 편성할 것을 고지한 상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나 취약계층 지원 등 필요 예산은 반영하되 성과가 미흡하거나 관행적인 사업 등은 추진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나 투자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올해 본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조9천억원, 특별회계 3천120억원 등 2조2천400억원이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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